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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부터는 훈육이 조금 달라져요! 18개월 이후 훈육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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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6개월은 이런 시기예요.


18개월까지는 ‘안 돼’라는 말을 이해할 수는 있지만, 스스로 정서를 조절하거나 설명을 이해하기에는 어려운 시기예요.

하지만 18개월 아기 발달은 이전과 다른 양상을 띄어요. 평균 18개월부터는, 훈육의 성격과 대처 방법이 조금 달라져야 합니다.



💡 훈육 시기 18개월~36개월

: 원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요구하며 떼쓰기가 늘어나는 시기이자, 스스로 정서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 시기

그렇다면 18개월 이후 훈육은 왜 중요하며, 어떻게 해야 할까요? 훈육 조언을 준비해보았습니다.



18개월 이후 훈육은 정서조절에 중요해요.


18개월부터는 정서적 능력이 발달하게 되는데,

이 시기의 정서 조절은 이후 행동 조절의 발판이 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피카비 23-24개월 키트: 입체 도형 블록


📌 정서조절을 돕는 훈육 방법

아이가 울고 떼를 쓴다면 아이가 스스로 마음을 진정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주어야 해요.

아이 스스로 진정이 된 후에는 아이의 감정을 말로 풀어주고 수용해주세요.

ex. ‘~하고 싶었어? 그런데 못해서, 속상해서 울고 화낸 거야?’



아기가 진정이 된 후에는 이렇게 말해주세요.


아이가 진정이 된 이후에는 안 되는 이유를 충분히 설명한 후 아이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주세요.


ex. 아이가 사람이 많은 곳에서 뛰어 다녀 훈육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안 되는 이유 설명: “여기서 뛰면 사람들과 부딪힐 수 있어서 안 돼.”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대안 제시: “집에 가는 길에 놀이터에 들러서 마음껏 뛰어놀자. 괜찮니?”


피카비 19-20개월 키트: 링 슬라이드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은 18개월부터 ‘시작’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유를 설명하고 대안을 제시해도 이를 통해 감정을 추스를 수 있게 되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부모의 인내가 필요해요.


그래도 훈육을 통해 아이의 감정을 설명해주고,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해주고, 대안을 제시해주고, 그 대안이 실제로 아이에게 신나는 결과로 나타나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는 스스로 감정을 조절할 수 있게 되고, 스스로의 행동도 조절할 수 있는 아이로 성장하게 될 거예요.



36개월 이후부터는 훈육 어떻게 해야할까요?


36개월부터는 원인과 결과를 이해할 수 있고, 스스로 행동을 조절할 수 있어요.

아이는 행동의 결과를 예측해서 행동을 할지 말지 판단하게 됩니다.

즉 이 시기부터는 아이가 자신의 행동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잘못된 행동을 수정해나가는 좁은 의미의 훈육이 가능해집니다.


그렇기에 36개월부터는 규칙 지키기,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려 행동하기 등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내용들을 가르쳐주셔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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