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불소 치약은 충치 예방 효과가 거의 없어요.

아기 첫 치약, 고르실 때 고민 많으시죠? 아기 치아 관리법, 양치질 방법을 두고 여러 이야기가 오고 가곤 합니다. 특히 무불소 치약 vs 저불소 치약 vs 불소 치약을 두고 고민 많으실 것 같은데요.

놀라운 사실, 무불소 치약은 충치 예방 효과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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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치약을 스스로 뱉을 수 있을 때까지 불소 치약 사용을 미룰 것을 권장했던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최근 수많은 연구를 통해 적정량의 아기 불소 치약은 전혀 유해하지 않고, 충치 예방 효과가 높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답니다. 실제로 국내외 치과학회들은 영아의 불소 치약 사용을 권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아기 치약, 언제부터 사용해야 할까요?

아기 치약 사용시기, 언제부터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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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소아치과학회(AAPD)와 유럽소아치과학회(EAPD)는 아이의 첫 유치가 날 때부터 불소 치약을 사용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국내 대한소아치과학회(KAPD)도 마찬가지로 만 2세 전 영아의 불소 치약 사용을 권장하고 있어요.

하지만 이 나이대 아기들은 칫솔을 빨거나 치약을 삼킬 수도 있어 걱정이 되실 것 같아요. 아이가 불소를 삼키도록 둬도 괜찮은 걸까요?

적정량의 불소 치약을 사용해보아요.

전문가들은 적정량의 불소 치약을 사용한다면, 24개월 미만의 아이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렇다면 불소 치약의 적정량은 얼마 정도일까요?

0-3세까지는 쌀알 크기의 양(좌)으로 하루 두 번, 3세부터는 콩알 크기의 양(우)으로 하루 두 번 양치하는 것이 적정량이랍니다.

⚠️ 그러나 치약 한 통 분량을 한 번에 섭취하거나, 많은 양의 치약을 지속적으로 삼키는 행동은 치아불소증과 같은 불소증독을 낳을 수 있다고 해요.

하지만 아이가 치약을 짜서 먹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치약을 잘 보관하기만 한다면, 불소 치약을 사용하는 데에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저불소 치약은 어떨까요?

저불소 치약도 무불소 치약보다는 충치예방 효과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불소 함량이 높을 수록 충치 예방 효과가 높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저불소 치약이 아닌 일반 불소 치약 사용을 더 추천하고 있답니다!

참고) 아이 치약 고르는 법

💗 치약을 뱉지 못하는 영아: 불소함유량 500-1000ppm

💗 치약을 뱉을 수 있는 영아 / 충치가 있는 영아: 불소함유량 1000ppm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