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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영어 노출, 언제부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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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영어노출 언제부터 해줘야 하나요?


“아이에게 언제부터 영어를 들려줘야 하지?”


영어 공부의 중요성이 더욱 부상하기 시작한 최근, 점점 더 고민이 커지는 주제일 것 같아요.

이번 글은 영어를 외국어로 배우는 한국의 상황에 적절한 ‘영어 조기 노출 시기와 방법’에 관해 다뤄볼게요. 영어 노출 시기를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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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중 언어가 어린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반되는 연구 결과가 많고, 전문가들 간에도 여전히 논쟁이 이어지고 있어요.

아이가 경험하는 언어 환경은 매우 다양하고, 아이의 기질이나 언어 역량, 흥미 등에서도 차이가 커 일반화가 힘들기도 하고요.

가능한 많은 전문가들이 합의한 내용, 증명된 내용 위주로 정리해 보았으나 반대 의견이 있을 수 있다는 점 고려해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 연구 결과를 통해 합의된 내용은 아래와 같아요.


외국어를 어릴 때 배워야 한다는 주장의 핵심이 되는 근거는 ‘결정적 시기 가설’입니다.


결정적 시기 가설 (Eric Lenneberg, 1967)

: 특정 시기 이후에는 아무리 노력해도 외국어를 모국어처럼 배우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가설.


그러나 이 ‘특정 시기’에 대한 의견은 학자마다 달라요.

여전히 의견이 분분하지만, 여러 연구를 통해 합의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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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개월 이전에 외국어에 노출되면 외국어 발음을 잘 구분해서 들을 수 있어요.

6개월 이전의 아이는 전 세계 언어를 구성하는 800개 이상의 소리를 모두 듣고 구분할 수 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는 자주 듣는 소리, 즉 모국어에 더 집중하기 위해 자주 들리지 않는 소리의 발음을 구분하는 능력은 점점 떨어지게 돼요. 12개월 이후가 되면 모국어에 없는 외국어의 미세한 발음 차이를 구분하기 어려워진답니다.


📖 5세 이전에 외국어에 노출되면 외국어 발음을 잘 구사할 수 있어요.

5세 이전에는 다양한 발음을 원어민과 유사하게 할 수 있어요.

그 이후에 노출되는 경우에는 외국어를 발음할 때도 모국어 발음의 특성이 조금씩 나타나게 된답니다.


📖 그 외 문법, 어휘 등에 관해서는 다양한 결과가 존재해요.

문법, 어휘 등에 대해서는 아이의 기질, 언어적 역량 그리고 노출된 언어 환경에 따라 다양한 결과들이 존재해요.

이민, 다문화가정 등 두 개의 언어에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상황에서는 매우 이른 시기에도 두 개 이상 언어의 문법과 어휘를 무리 없이 습득한다는 결과가 다수 있어요.

하지만 외국어로서 접근할 경우에는 어느정도 인지 발달을 이룬 초등학교 이후 시기가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결과도 존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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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해보면, 아이가 영어에 일찍 노출되면 외국어 발음을 구분하여 듣고 유사하게 발음하는 등 ‘소리적인 측면’에 강점을 갖게 된다는 걸 알 수 있어요.

그러나 언어는 단순한 소리가 아닌, ‘의미를 전달하는 소리’예요.

의미적인 측면으로 보았을 때에는 이른 시기의 영어 노출이 필수적인 것은 아니랍니다.


즉, 언어 습득 능력이 활발한 시기인 사춘기 이전 시기(13세 전후)에 영어를 접하면 보다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겠으나, 구체적으로 몇 개월 또는 몇 살이 적기라고 말하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영어노출은 어떤 방식으로 해주어야 할까요?


그럼에도 만약, 아이를 영어에 노출시켜주고 싶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이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영어에 노출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해보았어요.



💡 대화를 통해 노출해주세요.

영어로 자연스럽게 일상의 대화를 나누는 방법은 아이에게 영어를 노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

그런데 대부분의 우리나라 상황은 영어를 외국어로 배우는 환경이기 때문에 이러한 자연스러운 노출이 매우 어려운 것이 사실이에요.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가족이 함께 생활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자연스러운 이중언어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주기 위해서 부모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어려움이 있어요.


💡 영어 동요를 들려주거나 영어 그림책을 보여주세요.

영어 노래나 그림책을 활용할 수 있어요. 일상의 대화를 통한 자연스러운 노출에 비해서 효과가 적은 것은 사실이나, 부모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하고 아이가 놀이처럼 접하며 영어에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노래나 그림책을 통한 노출인 경우에도 가급적 부모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것이 좋답니다!


💡 영어 영상을 통해 노출해주세요.

영상을 통한 노출은 노래나 책보다 더 다양한 언어적 자극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지만, 상호작용이 아닌 일방적으로 받아들이기만 하는 자극이기 때문에 특히 어린 영아에게는 노출의 효과가 미비해요.

또한 24개월 미만 영아의 미디어 노출은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어요. 24개월 이후에 자극적이지 않은 내용의 컨텐츠를 부모가 선택하여 하루에 1시간 이내로 활용해주세요.



이렇게 하지는 말아주세요.


가장 피해야 하는 것은,

아이에게 학습 측면으로 알파벳을 가르치는 것과, 영어로 질문했을 때 한국어로 답한다고 혼을 내는 상황들이에요.

이른 영어 노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연스러움과 흥미라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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