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 같아 보이는 아이의 끼적이기가 왜 중요한가요?
연필을 잡고 끼적이기 시작한 아이!
연필을 잡을 수 있게 된 것은 또 한 번 큰 발달을 이뤄낼 준비가 되었다는 신호예요. 의미 없는 낙서같이 보이는 아이의 끼적임이 왜 중요한 걸까요?
끼적이기 놀이가 우리 아이에게 좋은 점, 낙서의 중요성에 대해 정리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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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근육 발달
크레파스를 잡고 움직일 수 있을 만큼 손의 힘이 세졌다는 것을 의미해요. 아이는 끼적이기를 반복하면서 원하는 결과물을 내기 위해 손의 힘을 조절하는 방법을 연습하게 될 거예요.
👶 인지 발달
크레파스를 잡고 움직이면 그림이 그려지는 것을 보면서 인과관계를 배우게 돼요. ‘손을 동그랗게 움직였더니 동그란 그림이 그려졌구나.’ 하고 말이예요.
👶 언어 발달
종이 위에 끼적이는 것은 나중에 글쓰기에 필요한 기술을 익히는 첫 단계가 돼요. 또한 끼적이기를 하며 엄마 아빠와 나누는 대화는 아이의 언어 발달에 큰 도움이 돼요.
그렇다면 아이의 끼적이기는 어떻게 나타날까요? 월령별로 나누어 살펴보아요!
월령에 따라 아이의 끼적이기는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요?
✅ 12개월 이후
: 크레파스를 잡고 스스로 끼적이기를 시도해볼 수 있어요.
: 처음에는 주로 크레파스 끝 부분을 서투르게 잡지만, 점차 손 전체를 이용해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게 돼요!
✅ 18개월 이후
: 엄마 아빠가 그려주는 수직선을 비슷하게나마 따라 그릴 수 있어요.
: 여러 색을 사용해 끼적여볼 수 있어요.
✅ 20개월 이후
: 동그라미 모양을 그릴 수 있어요. 반듯한 원형은 아니지만, 뱅글 뱅글 소용돌이 같은 모양으로 끼적여요.
✅ 24개월 이후
: 수직선을 그릴 수 있어요.
: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보다 안정적으로 크레파스를 잡고 끼적여요.
아이의 끼적이기를 도와주는 방법을 알아보아요.
아이의 끼적임, 이렇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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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독성 크레파스나 사인펜 등, 안전한 끼적이기 도구를 준비해주세요!
: 뾰족한 연필이나 펜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 아이가 표현한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주세요!
: ‘우와, 멋지네!’보다는 ‘뱅글뱅글 돌아가는 선이 많이 있네’, ‘길쭉한 선을 그렸구나’, ‘콕콕콕 찍어서 많은 점을 만들었네’와 같이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해요.
🖍 종이를 책상이나 바닥에 붙여주세요!
: 종이가 미끄러지지 않아 아이가 끼적이기에 더 잘 집중할 수 있을 거예요.
🖍 아이가 끼적인 그림을 벽면에 전시해주세요!
: 작품을 엄마 아빠가 소중히 다뤄주는 것을 보면서, 아이는 뿌듯함을 느끼고 자신감을 가지게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