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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던지는 우리 아이, 이유와 대처방법 알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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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물건을 던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이가 스스로 앉아 놀기 시작한 순간부터, 끊임없이 물건을 던지는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이때 아이에게 물건을 던지면 안 된다고 알려주어야 할지, 올바른 훈육 시기는 언제일지 고민되실 수 있어요.

물건을 던지는 아이의 심리는 무엇일지, 그리고 올바른 대처방법은 무엇일지 함께 알아보아요!


  • 우와~ 내가 이걸 던졌다니, 난 정말 대단해!


피카비 키트 9-10개월: 감각 튜브와 받침대


아이는 생후 6개월이 지나면 의도적으로 물건을 던지기 시작하고, 이는 아이의 신체발달 및 인지발달이 잘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연스러운 모습이에요.


물건을 던지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발달이 필요해요!


▶️ 눈과 손의 협응 능력

손을 뻗어 눈으로 본 물건을 잡을 수 있어야 하기에, 눈과 손을 동시에 움직여야 해요. 이는 영아기에 발달시켜야 하는 매우 중요한 능력이랍니다.


▶️ 손가락의 힘과 움직임 발달 (소근육 발달)

물건을 꼭 쥐었다가 적절한 타이밍에 맞춰 손가락을 쫙 펼칠 수 있어야 해요. 소근육 발달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모습이랍니다.


▶️ 팔의 힘과 움직임 발달 (대근육 발달)

물건을 들어올리고 던져야 하기에, 팔의 힘을 조절해 사용할 수 있어야 해요. 이는 대근육 발달이 드러나는 부분이랍니다.


물건 던지기, 단순해보이는 동작이지만 사실 아이에게는 이렇게 많은 신체 능력이 필요한 매우 도전적인 행동이에요.

아이는 이러한 행동을 하며 스스로를 대견히 생각하고 자신감을 느끼게 된답니다.


  • 음... 이걸 던지면 어떤 소리가 날까?


피카비 키트 9-10개월: 감각 튜브


아이는 물건을 던지며 다양한 실험을 하기도 합니다.


ex. 무거운 물건을 던지면 ‘쿵!’ 소리가 크게 들리고, 가벼운 스카프를 던지면 ‘휘익~’ 날아가는 것을 보며 무게를 탐색해요.

ex. 힘을 세게 주며 던지면 멀리 떨어지고, 힘을 약하게 주며 던지면 가까이에 떨어지는 걸 보며 행동의 원인과 결과를 탐색해요.


아이는 물건을 던지며 물체의 특성을 파악하고, 인과관계를 배우고 있답니다.


부정적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물건을 던지는 것이 아니라면, 물건을 던지며 탐색과 실험을 충분히 하도록 도와주세요. 그 이후 아이는 스스로 물건 던지기를 멈추게 될 거예요.



아기가 물건을 던지는 시기 육아방법을 알아보아요.


만약 놀이시간 아이가 물건을 던지기 시작한다면 이렇게 도와주세요!


▶️ 안전한 곳에서 안전한 물건을 던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 “책은 던지면 발에 부딪혀서 아야! 아플 수 있어. 우리 책 말고 공을 던져볼까?”

ex. “창문에 던지면 위험해. 매트 위에서 던져보자.”


▶️ 던지기 놀이를 함께 해주세요.

ex. “(커다란 공을 꺼내주며) 우리 이 통에 쏙~ 넣어보자. 아빠가 먼저 던져볼게.”


▶️ 던진 물건을 아이와 함께 정리해보세요.

“던지는 것 재미있었지? 이제 우리 이거 같이 정리하고, 또 다른 놀이 해보자.”



밥 먹으며 그릇이나 숟가락 등을 던질 때 이렇게 대처해요.


놀이 시간이 아닌 식사 시간에 밥 그릇, 숟가락을 던진다면 이렇게 대처해주세요.


▶️ 안전한 식기구를 사용해주세요.

던져도 깨지지 않는 안전한 그릇, 접착 기능이 있어 식탁에서 떨어지지 않는 그릇 등을 사용해 안전을 확보해주세요.


▶️ 어느 정도 식사가 진행된 후라면, 식사를 마무리해주세요.

아이가 어느 정도 먹고 나서 배가 부르면 식기구를 던지며 장난할 수 있어요. 이때는 식사를 마무리하는 것이 좋답니다.


▶️ 아이와 함께 식사해주세요.

엄마 아빠와 대화를 나누며 식사하다보면 아이는 식기구를 던지는 것보다 엄마 아빠의 말소리에 더 집중하게 될 거예요. 엄마 아빠가 숟가락, 젓가락을 사용하는 모습이 아이에게 좋은 모델링이 되어주기도 한답니다.



화가 나서 물건을 던지는 아기 바로잡아요.


그러나 아이가 부정적인 정서를 표현하기 위해 물건을 던진다면 제지해야 해요.


피카비 키트 13-14개월: 큰 공


야단을 내는 격정적인 말투보다는, 먼저 화가 난 아이의 마음에 공감해준 뒤 감정을 표현하는 다른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좋답니다.


ex. “이게 잘 안 돼서 속상했어? 엄마가 도와줄게, 같이 해보자.”와 같은 말로 아이의 감정을 먼저 읽어주세요.

아이가 진정이 된 후에는, “화가 날 땐 던지지 말고 엄마한테 얘기해줘. 엄마가 도와줄게.”라고 말하며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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