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의 식사, 얼마나 자주하나요?

가족과의 식사 횟수, 단순해보이지만 아동 청소년 삶의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에요. 부모와의 의사소통이 얼마나 잘 되고 있는지를 나타내기도 하고요.

특히 밥상머리 교육은 가족 식사의 핵심인데요,

밥상머리 교육이란 가족이 함께 모여 식사하며 대화를 통해 가족 사랑과 인성을 함양해나가는 것을 의미해요.

가족의 의식이자 문화로서, 밥상머리 교육에 대한 중요성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강조되어 왔답니다!

식사 예절 교육이 왜 필요할까요?

밥상머리 교육은 왜 필요할까요?

식사 예절 교육의 중요성을 정리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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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의 언어 및 인지 발달에 도움이 돼요.

식사시간에 가족과 나누는 대화를 통해 아이는 많은 어휘를 듣고 말할 수 있어요.

한 연구 결과, 만 3세 어린이가 책을 통해 배우는 단어는 140개, 가족 식사를 통해서 배우는 단어는 1000개였다고 해요!

또, 가족과 함께 식사하는 횟수가 많은 아이가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문제해결능력이 더 뛰어나고 학업성취도 더 높았다고 해요.

💡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어요.

엄마 아빠와 함께 식사하며 식사 전 손 씻기, 식사 중 자리를 뜨지 않기, 식사 전과 후에 인사하기 등 올바른 식사 예절 배우기가 가능해요.

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식사를 많이 하는 아동일수록 음식을 더 골고루 먹기 때문에 채소와 과일, 섬유소의 섭취량이 더 높다고 해요. 편식하는 아이, 밥 잘 먹는 아이에게 필수적이겠죠?

💡 가족 관계가 더 좋아져요.

가족이 함께 식사하며 가족간의 관계가 더 돈독해지고 행복감을 느끼게 돼요.

식사 예절 교육은 언제부터 시작하면 좋을까요?

그렇다면 언제부터 밥상머리 교육을 시작해야 할까요?

아기가 모유가 분유를 끊고 본격적인 유아식을 하기 시작한 때(보통 돌 이후)를 추천해요.

영아부터 밥상머리 교육을 하면 다음과 같은 효과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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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저 사용법을 배움으로써 소근육 신체발달을 도울 수 있어요.

💡 엄마 아빠가 맛있게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며 아이도 음식을 더 골고루 잘 먹게 되어 균형잡힌 식습관을 가질 수 있어요.

💡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식사는 안정된 애착에 도움을 줘요.

💡 식사시간에 나누는 다양한 대화는 아이의 언어발달을 도와줘요.

식사 예절 교육은 어떻게 가르쳐주면 좋을까요?

교육부에서는 밥상머리 실천 지침을 발표한 바 있어요. 열 가지 지침을 소개할게요!

🍚 일주일에 두 번 이상 ‘가족 식사의 날’을 가진다.

🍚 정해진 장소에서 정해진 시간에 함께 모여 식사한다.

🍚 가족이 함께 식사를 준비하고 함께 먹고 함께 정리한다.

🍚 TV는 끄고, 전화는 나중에 한다.

🍚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천천히 먹는다.

🍚 하루 일과를 서로 나눈다.

🍚 “어떻게 하면 좋을까?” 식의 열린 질문을 한다.

🍚 부정적인 말은 피하고 공감과 칭찬을 많이 한다.

🍚 아이의 말을 중간에서 끊지 말고 끝까지 경청한다.

🍚 행복하고 즐거운 가족식사가 되도록 노력한다.

교육부 지침을 참고해서 가족들과 실천 지침을 나누어봐도 좋겠죠?

말이 트이기 전인 어린 아이들에게는 어려운 항목도 몇 있지만, 엄마 아빠가 식사시간에 서로 긍정적인 대화를 나누는 걸 듣는 것만으로도 아이에게는 최고의 밥상머리 교육이 될 거예요.

본격적인 유아식을 시작하는 돌 무렵부터 하루 중 한 끼는 가족이 모두 모여 함께 식사 하며 밥상머리교육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