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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수면 적정시기, 장단점 및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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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의 수면 히스토리를 소개할게요.


하루를 마무리함과 동시에, 다시 즐겁게 활동할 에너지를 얻는 수면은 정말 중요한 시간 중 하나일 텐데요! 분리수면,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먼저 저희 가족의 수면 과정을 소개해볼게요! 저희 가족은,

💤 100일 전까지는 아기 침대, 부부 침대 각자 수면

💤 100일 이후 아기는 바닥에, 부부는 침대에 수면

💤 돌무렵부터는 매트리스 두 개를 붙여두고 다함께 수면


그러나 딸의 몸부림과, 남편의 코골이 등 서로가 불편한 점이 많아 분리 수면을 고려하게 되었어요. 분리수면, 언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분리수면의 장점과 단점을 알아보아요.


가장 먼저, 분리 수면을 꼭 해야할까요?

분리 수면은 여전히 논란이 많은 주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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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와 같이 잠을 잘 때의 이점

- 가족의 유대감을 촉진시켜요

- 아이가 안정감을 느끼게 해요

- 자다 깼을 때 케어가 쉬워요 (모유 수유 기간에는 더더욱)


😡 아이와 같이 잠을 잘 때의 단점

- 수면의 질이 떨어질 수 있어요

- 부부 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아요

- 6개월 이전의 아기에게는 영아돌연사 증후군의 위험이 높아요


그러나 ‘수면의 질’도 아기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어요.

엄마 아빠와 떨어져 자면서 계속 불안함을 느끼고, 엄마 아빠를 확인하느라 잠을 더 깊이 못 잘 수도 있어요. 이 경우 분리 수면이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겠죠.


정답이 없는 주제이기 때문에, 가족의 생활 패턴과 우선순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택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분리수면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요?


만약, 분리 수면을 시작한다면 언제가 좋을까요?


미국 소아과 학회에서 권고하는 내용은, 1년 전까지는 같은 방에서 분리수면하기 입니다. 영아돌연사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인데요.

가능한 혼자 뒤집고, 되집고, 알아서 수면 자세를 찾을 수 있게 되기 전까지는 다른 침대를 쓰더라도 같은 방에서 분리하기를 권합니다.

하지만 모니터링이 가능한 상황이라면, 각자 방에서 수면분리를 할 수 있겠죠. 이런 영아돌연사증후군은 생후 1년 이후 그 위험성이 거의 없어집니다.


분리불안이 최고조에 달하는 9-18개월은 피하는걸 추천합니다.

9개월 이전에 시작하더라도, 분리불안이 심해지면서 다시 적응하는 과정을 거쳐야 할 수도 있어요. 6개월 이전에 시작하거나, 이 때를 놓쳤다면 분리불안이 사라지고 상황에 대한 이해가 가능한 두 돌쯤 시작하는 것이 좋아요.



분리수면 방법을 소개할게요.


수면 또한 습관이에요.

오랜 습관은 깨기 쉽지 않습니다. 같이 자는 기간이 오래될 수록 분리 수면의 과정이 험난할 수 있죠. 같이 사는 수면 습관에서 전환할 수 있는 몇 가지 팁과 주의사항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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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 방분리 이벤트를 만들어요.

두 돌 이상, 특히 30개월 이상의 아이라면 이벤트를 만들기 훨씬 수월해요.

이제 자신만의 침대와 자신만의 방에서 잠을 잘 준비가 된, "언니" 혹은 "형아" 가 되었다는 것을 강조해주세요.

그리고 "처음에는 떨어져서 자는게 힘들겠지만, 점점 익숙해질거야" 라고 안심을 시키고 자신감을 가지도록 해주세요!

아기가 좋아하는 동물이나 캐릭터의 침구로 꾸며주거나, 좋아하는 색깔의 침구나 침대를 같이 고른다면 변화의 과정에 스스로 참여하고 있다는 느낌도 갖고, 자신의 수면공간에 대해 훨씬 애착을 갖겠죠 :)


18개월 미만이라면, 같이 이벤트를 꾸밀 수는 없겠죠!

하지만 "여기가 우리아기 자는 방이야, 여기가 우리아기 침대야"라고 계속 설명해줄 수 있어요.



🌜시기를 잘 고려해야해요.

뒤집기·기기·걸음마 등을 시작한 시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의 새학기가 시작되는 시기, 부모님이 복직하는 시기, 배변훈련을 하는 시기, 동생이 태어난 시기 등등

큰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시기를 선택하세요.

이런 큰 변화에 적응하는 중에 방을 옮기게 되면, 불안을 크게 느낄 수 있답니다.



🌜확실한 수면의식이 있으면 좀 더 수월해요.

목욕, 책 읽기, 자장가 불러주기 같은 수면의식이 있다면 새로운 공간에 적응하는 것이 훨씬 수월할 수 있어요.

만약 아기의 수면의식이 없다면 분리수면 전에 일관된 패턴을 만들어주기부터 연습해보세요!



🌜계획을 세우고 일관성을 유지하세요.

엄마아빠 옆에서 밤새 자던 아기가 밤새 혼자자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에요.

따로 자기를 결정했다면, 과정이 험난할지라도 중도에 포기하면 안돼요.

하루나 이틀은 괜찮겠지, 하고 중간에 아이와 잠을 같이 자는 순간, 분리수면이 어려워질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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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순서로 바꿔나가보세요.

1️⃣ 같은 방에서 공간 먼저 분리해보세요.

처음부터 방을 분리하는 대신, 같은 방에서 공간을 분리해보는거예요.

침대를 옮기는게 여의치 않다면, 같이 자던 공간에 아이의 침구를 따로 두는거죠.

같은 방에서 아기가 자신의 공간에 완전히 적응한 후, 침대나 침구를 아이의 방으로 옮겨보세요.


2️⃣ 아이의 방에서 함께 적응을 도와주세요.

침대나 침구에 익숙해져서 방을 옮겼다고 하면, 엄마아빠가 아이의 방에서 함께 자면서 적응을 도와주세요.

며칠 밤이라도 같이 보내면서 안심할 수 있게 해주세요. 엄마아빠가 머무는 공간을 점차 아이에게서 멀어지거나, 매일밤 좀 더 일찍 떠나는 식으로 점진적으로 시도해보는거예요.

같이 눕지 않더라도 의자를 두고 옆에서 지켜보다가 의자를 점점 멀어지게 하는 방법도 있어요 :)


3️⃣ 낮잠부터 시작하세요.

낮잠에 익숙해진 뒤에 밤잠을 자도록 하는게 수월할 수 있어요.


4️⃣ 친밀감을 유지하는 다른 방법을 찾으세요.

아이와 함께 자며 다정한 손길을 나누고, 이야기를 하며 친밀한 시간을 보내왔을 텐데요.

따로 자게 되면서 이런 스킨십을 놓칠 수 있다고 생각이 되면 자기 전 마사지 해주고, 쓰다듬고, 이야기를 나누고, 껴안는 시간을 우리만의 수면의식으로 새롭게 만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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